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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검색 " MiR"에 대한 통합 검색 내용이 8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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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 팔레트 물류 자동화 지원하는 AI 기반 ‘MiR1200 팔레트 잭’ 자율이동로봇 출시
자율이동로봇(AMR) 제조업체인 미르(MiR)는 새로운 자율이동로봇인 ‘MiR1200 팔레트 잭(Pallet Jack)’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엔비디아 젯슨 AGX 오린(NVIDIA Jetson AGX Orin)으로 구동되는 첨단 AI 기반 팔레트 감지 기능이 적용된 MiR1200 팔레트 잭은 3D 비전을 이용해 팔레트를 식별하고, 높은 정밀도로 팔레트를 픽업 및 운송할 수 있다. MiR1200 팔레트 잭은 기존의 미르 AMR과 원활하게 통합이 가능하고, 미르의 데크 적재화물(Deck Load) AMR과 상호 운용되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일반적으로 여러 현장에서 더 많은 로봇으로 복잡한 작업 흐름을 처리해야 하는 대규모 기업 고객에게 적합하다는 것이 미르의 설명이다.     MiR1200 팔레트 잭은 120만개 이상의 실제 및 합성 이미지를 학습한 솔루션으로 빠르고 정확한 팔레트 감지 기능을 지원한다. 높은 배터리 용량과 고속 충전 기능으로 연중무휴 작업 흐름에 적합하며, ISO 3691-4를 포함해 최신 제품 표준을 준수하도록 설계되어 다양한 환경에서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라이다 및 3D 비전이 결합된 장애물 감지용 3D 센서는 바닥, 머리 위 및 주변의 장애물을 정밀하게 감지하여 정확하고 안전한 팔레트 배치를 지원하며, IP 52 등급과 견고한 바퀴로 까다로운 표면에서도 이동성을 제공하는 것도 특징이다. MiR1200 팔레트 잭의 3D 비전 기능은 특히 자동화가 어려운 복잡한 환경과 증가하는 노동력 부족으로 인해 자동화가 필요한 현장에서 기업이 자원 집약적인 자재관리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MiR1200 팔레트 잭은 바닥에 떨어져 있는 물체나 머리 위의 장애물을 피하기 위해 경로를 동적으로 수정할 수 있다. 엔비디어 젯슨 AGX 오린 모듈에 내장된 GPU 및 여러 다른 프로세서의 전체 스택을 가속화하여 수많은 카메라와 라이다(LiDAR)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처리할 수 있다. 좁은 공간에서도 쉽게 탐색이 가능한 이러한 능력은 기존 인프라 변경을 최소화하면서도 물류 효율성을 최적화하고, 적시에 팔레트를 운송하는데 적합하다. 미르의 장-피에르 하스우트(Jean-Pierre Hathout) 사장은 “미르의 광범위한 AMR에 최근 추가된 MiR1200 팔레트 잭은 기존 운송 솔루션의 크기와 무게는 물론, 운송 시나리오 범위를 대폭 개선함으로써 보다 다양한 적용 분야를 지원할 수 있게 되었다”면서, “또한 업계 선도적인 로봇 관리 툴인 미르 플릿(MiR Fleet)을 통해 모든 로봇을 원활하게 관리 및 통합하고, 미르 인사이트(MiR Insights)를 이용해 모니터링 및 최적화를 실현할 수 있다”고 전했다.
작성일 : 2024-03-25
미르, 로봇 최적화를 위한 클라우드 기반 소프트웨어 출시
자율이동로봇(AMR) 기업인 미르(MiR)는 새로운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인 '미르 인사이트(MiR Insights)'를 출시했다. 미르 인사이트는 로봇 운영자들에게 로봇에 대한 정확하고 실행 가능한 통찰력을 제공하며, 성능 향상은 물론 로봇 가동시간 증가, ROI 개선 등 보다 효과적인 문제 해결을 지원한다. 자율이동로봇의 운영 규모가 점차 증가하면서 성능 및 로봇 관리를 최적화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툴에 대한 요구도 점차 높아지고 있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미르는 로봇 운영자들이 로봇 동작을 추적 및 분석하고, 로봇의 성능을 개선할 수 있도록 클라우드 기반 소프트웨어 툴로서 미르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미르 인사이트는 '이번 주 로봇의 전반적인 임무수행 효과는 어떠했나', '로봇이 반복적으로 문제에 직면하는 특정 생산 영역이 있는가', '지난달 공장 현장에 적용된 변경사항이 로봇의 처리량에 어떠한 영향을 미쳤는가'와 같은 질문에 대한 답을 제시할 수 있다. 또한 로봇 운영자들은 이 소프트웨어를 통해 기술 데이터에 쉽게 액세스하고 공유할 수 있어 보다 빠르고 효율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미르 인사이트는 데이터 대시보드를 통해 가동거리, 완료된 임무, 로봇 활용도와 같은 KPI 모니터링을 지원한다. 그리고 히트맵(Heatmap)을 통해 시간 및 물리적 위치에 따라 로봇 활동을 추적하고, 열악한 와이파이 커버리지와 로봇 트래픽 병목현상이 발생할 수 있는 영역을 시각화할 수 있다. 또한, 미르 인사이트는 마이크로소프트 애저(Microsoft Azure) 클라우드에서 호스팅되며, 로봇관리 소프트웨어인 미르 플릿(MiR Fleet)과 연결하여 사용할 수 있다. 미르 인사이트는 미르 플릿에서 데이터를 판독하는 동안 로봇 운영을 방해하지 않으며, 개별 로봇을 제어하거나 전체 로봇에 대한 설정을 조정할 수 없도록 설계되었다. 내장된 인터페이스는 데이터 시각화를 위한 다양한 옵션을 제공하며, 고객들이 외부 시스템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API를 통한 원시 데이터 검색 옵션도 갖추고 있다. 한편, 미르는 사용자들에게 효율성을 개선하고, 가동중단 시간을 줄일 수 있는 더 많은 옵션을 제공하기 위해 현재 기능 확장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미르의 월터 바헤이(Walter Vahey) 사장은 “미르 인사이트는 로봇 사용자들이 로봇의 성능과 로봇이 물리적 환경과 상호 작용하는 방식에 대해 보다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러한 지식을 통해 사용자는 설비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 및 확장하고, ROI를 더욱 개선할 수 있다”고 밝혔다.
작성일 : 2023-03-21
미르(MiR), 모든 물류에 최적화된 자율이동로봇 2종 출시
글로벌 자율이동로봇(AMR: Autonomous Mobile Robot) 시장의 선도 기업인 미르(MiR-Mobile Industrial Robots)가 제조시설과 웨어하우스 및 물류센터에서 팔레트 및 무거운 화물을 운송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로봇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미르600(MiR600) 및 미르1350(MiR1350) 로봇은 각각 600kg(1,322파운드)과 1,350kg(2,976파운드)까지 들어올릴 수 있으며, 까다로운 산업 환경에서 자재취급 작업을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MiR의 쇠렌 E. 닐슨(Søren E. Nielsen) 사장은 “자체 설비에 AMR을 적용하고자 하는 고객들은 핵심 생산 영역의 대규모 로봇차량에 대한 성공적인 투자를 위해 훨씬 뛰어난 신뢰성과 안전성 및 품질 수준은 물론, 더 무거운 화물을 운송할 수 있는 솔루션을 필요로 하고 있다. 우리의 새로운 견고한 산업용 로봇은 이러한 요구사항을 충족하는 것은 물론, 기업들의 작업 플로우 내에 직접 통합할 수 있어 손쉽게 채택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산업용 보호 기능을 갖춘 MiR600 및 MiR1350은 업계 최초의 IP52(Ingress Protection52) 등급 자율이동로봇으로, 먼지나 물방울에 대한 내성을 갖추고 있으며, 모든 구성요소들을 보호할 수 있다. 닐슨 사장은 “AMR이 핵심 생산 영역에 점점 더 많이 통합됨에 따라 가동중단은 상당한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 우리의 새로운 AMR은 산업환경에 적합하고, 사용이 용이한 구성요소와 케이블을 통해 오랜 기간 손쉽게 운용할 수 있도록 구현된 산업용 등급 솔루션이다.”고 말했다. MiR의 다른 AMR(MiR100, MiR200, MiR250, MiR500, MiR1000)과 마찬가지로 MiR600 및 MiR1350은 역동적인 환경에서 사람과 다른 운송장비 사이를 원활하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다. 센서와 3D 카메라 및 최신 레이저 스캐닝 기술을 이용해 정확하고 안전하게 이동 및 작업이 가능하도록 360도 시야를 확보할 수 있다. 또한 새로운 AMR은 ISO 3691-4와 같은 업계 최신 안전 표준을 준수하도록 설계되었다.  닐슨 사장은 “많은 기업들이 인건비 부담과 작업자의 위험 가능성이 높은 유인 지게차의 대안으로 우리의 모바일 로봇을 통합하고 있다. AMR이 제공하는 능률적인 운송을 통해 직원들을 더 많은 가치창출 활동과 지원 프로세스를 수행할 수 있도록 전환하고, 생산현장의 안전성을 높일 수 있다.”고 언급했다.  미래 지향적 물류 솔루션은 운영 프로세스에 완벽하게 부합해야 하며, 새로운 작업 플로우 및 환경에 유연하게 적응할 수 있어야 한다. MiR의 AMR은 각기 다른 상단 모듈을 통해 맞춤형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할 수 있는 고도의 유연성을 갖추고 있다.  많은 기업들이 적응형 로봇 플랫폼을 요구하는 반면, 다른 기업들은 다양한 유형의 작업 플로우와 각기 다른 현장에 즉시 사용이 가능한 솔루션을 필요로 한다. MiR는 이러한 요구에 따라 손쉽게 구현이 가능하도록 MiR600 및 MiR1350을 위한 여러 리프트탑 모듈을 제공한다. 이러한 상단 모듈을 통해 AMR이 팔레트와 카트를 픽업 및 드롭할 수 있도록 가치사슬 전반에 걸쳐 손쉽게 통합 및 확장이 가능하다. 
작성일 : 2021-08-20
오토데스크 3D 프린팅 관련 솔루션, 오토데스크123D 제품군
■ 개발 및 공급 : 오토데스크(Autodesk), https://spark.autodesk.com/■ 주요 특징 : 3D 프린팅을 위한 최적의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토털 솔루션 제공■ 가격 : 스파크(무료), 엠버(문의), 오토데스크123D(무료) 3D 프린팅 오토데스크는 3D 프린팅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간의 호환성을 개선할 필요가 있었다. 소프트웨어가 디지털 콘텐츠를 적절한 포맷으로 전환 및 해석해 프린터로 출력해야 하는데, 이 과정 중 실패할 가능성이 높은 포인트들이 많기 때문이다. 3D 프린팅이 시작될 때까지 출력의 성공 여부를 알 수 없어, 비용과 시간 모두 낭비되는 경우도 있다는 것이 문제로 지적됐다. 3D 프린팅 관련 문제를 일부 해결하는 포인트 솔루션을 제공하는 업체들이 있지만 현재 대부분의 제조업체에서 사용되는 3D 프린팅 소프트웨어들이 놓치고 있는 핵심 원칙을 오토데스크의 오픈소스 플랫폼인 스파크(Spark)는 가지고 있다. 그 원칙은 바로 ▲완전성(Complete) ▲개방성(Open) ▲무상(Free)이다. 스파크는 사용자 입장에서 다루기 힘들고 연결되지 않은 서로 다른 워크플로우를 통합하기에 완전하다. 또 혁신을 위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공개한 오픈 플랫폼이다. 오토데스크는 스파크 플랫폼의 기본 사용에 비용을 청구할 의도가 전혀 없이 무료로 제공한다.  신속한 자동화 솔루션으로 혜택을 보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디자인 프린트 방법을 완전히 통제하기를 원하는 사람도 있는 등 3D 프린팅에 대한 요구는 다양하다. 하지만 모든 사용자들이 갖는 의문이 두 가지 있다. 첫째, 프린팅이 잘 될 것인가, 둘째 내 프린터에 연결될 것인가라는 점이다. 이 두 가지를 위해 해결해야 할 과제는 바로 ‘표준화(Standardization)’이다. 디자인 소프트웨어들이 각각 다른 포맷으로 3D 모델을 생성해 소프트웨어에 따라 특징이 다르다. 3D 프린터도 마찬가지로 저마다 독특한 특징이 있다. 사용자들은 힘든 프린트 준비 작업을 대신 해주는, 결과적으로 고생하지 않아도 되는 소프트웨어를 원한다. 스파크는 디지털 콘텐츠와 하드웨어 간의 경로를 축소시키는 공통 오픈 플랫폼을 제공한다. 이 같은 경로 축소는 적층 제조로 만들어질 사물을 디자인하는 사람들이 사용하는 모든 프로그램에서 필요했다. 일련의 표준과 공통 기술 플랫폼이 있으면 모든 3D 프린팅 업계는 보다 나은 사용자 경험을 전문가들과 소비자들에게 똑같이 제공하고 제품과 서비스 혁신을 통해 새로운 사용자를 끌어올 수 있다. 오토데스크 오픈 3D 프린팅 소프트웨어 플랫폼, 스파크(Spark) 스파크(https://spark.autodesk.com)는 디지털 정보와 3D 프 린팅 하드웨어 사이에 있는 오픈 3D 프린팅 소프트웨어 플랫폼이다. 3D 모델을 3D 프린팅에 필요한 포맷으로 쉽게 변환하기 위해 필요한 서포팅이나 슬라이싱 같은 알고리즘이 있다. ▲ 3D모델을 체크하고 수정할 수 있는 툴, ▲ 모바일 및 데스크톱 운영 체제와 호환되는 프린트 미리보기를 위한 유틸리티, ▲ 클라우드 연결, ▲ 모델을 공개하고 공유할 수 있는 기능도 있다. 스파크는 확장성이 큰 플랫폼으로, 모듈러 SDK(소프트웨어개발자키트)와 API(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가 탑재되어 있어 적층 제조(Additive Manufacturing) 능력을 이용한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디자인, 서비스를 보다 효율적으로 만들려는 소프트웨어 개발자, 하드웨어 제조사, 재료공학자, 디자이너들에게 적합하다. 스파크의 목표는 새로운 산업 혁명을 가속화하고, 디자인 및 제조 과정의 혁신을 추진하는 것이다. 이는 궁극적으로 오토데스크의 모든 디자인 제품 포트폴리오의 기회를 확장시킬 것이다. 스파크의 주 사용자는 하드웨어 제조사 및 소프트웨어 개발사를 비롯한 3D 프린팅 생태계 업체들이다. 이들은 스파크 툴을 이용해 애플리케이션을 구동하고 프린터 사용자 경험을 개선할 수 있다. 오토데스크는 3D 프린팅의 모든 사용자가 스파크 탑재툴의 이점을 누리기를 바라고 있다.  스파크 주 사용자는 하드웨어 제조사와 소프트웨어 개발사이겠지만 수혜자는 모든 유형의 디자이너, 제조사, 크리에이터, 개발사를 비롯한 모든 타입의 디바이스, 소프트웨어, 서비스 사용자들이 될 것이다. 오토데스크는 보다 강력한 3D 프린팅 생태계 건설에 이바지 할 수 있는 기업들을 찾아 협력하는데 부단한 노력을 해왔다. 현재 스파크 파트너사로는 3D Hubs, Local Motors, Dremel, HP,ExOne, Microsoft 등이 있으며, 더욱 많은 기업들과 함께 협력해 3D 프린팅 산업 혁신을 촉진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스파크파트너사의 전체 목록은 웹사이트(https://spark.autodesk.com/partner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토데스크의 3D 프린터, 엠버(Ember)오토데스크는 여러 업계를 통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긴밀하게 통합되면 사용자 경험을 향상 시킬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디자인 소프트웨어와 3D 프린터간의 기본적인 커뮤니케이션 차이를 해결하는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만들기 위해서는 양쪽의 문제를 모두 잘 이해할 수 있게 하드웨어와 병행하여 소프트 웨어를 개발할 필요가 있었다. 오토데스크는 스파크가 잘 구동되는 지 확인하기 위해 레퍼런스용으로 3D 프린터, 엠버(https://ember.autodesk.com)를 개발했다. 이는 구글이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능력을 증명하기 위해 구글 폰을 개발한 것과 비슷하다.  엠버는 DLP 방식의 3D 프린터로 최대 조형 사이즈는 64ⅹ40ⅹ134mm이다. 405nm LED와 DLP 프로젝터를 사용해 액체 감광성 수지의 층을 자외선으로 고체화시켜 3D 모델을 만든다. 3D 프린팅을 위한 오토데스크 123D 제품군오토데스크 123D(www.123dapp.com)는 제품 제조 및 제작을 위한 무료 제품군이다. 이 제품은 간단한 3D 모델링 도구를 콘텐츠, 커뮤니티 및 가공 서비스와 연결해 누구나 자신만의 프로젝트를 만들고 탐구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123D 제품군에는 다음과 같은 제품들이 있다. ● 팅커캐드(TinkerCAD) - 아이디어를 3D 프린터용 CAD모델로 빠르게 변환 할 수 있는 기본 3D 모델링 도구● 123D 디자인(123D Design) - 아이패드, 웹, 또는 PC에서 디지털 모델을 만든 후 바로 3D 프린터로 출력하거나 제작 가능● 메시믹서(Meshmixer) - 자신만의 3D디자인을 혼합, 조각, 각인, 색칠할 수 있는 기능 탑재. 3D 프린팅을 지원해 모델을 미리 보고 수정할 수 있어 실수 없이 프린트 가능● 123D 크리에이처(123D Creature) - 아이패드를 이용해 환상적인 제작물과 캐릭터 모델들을 설계하고 3D 프린트로 출력 가능● 123D 캐치(123D Catch) - 클라우드를 활용하여 일반 사진을 3D모델로 자동변환 가능● 123D 스컬프트(123D Sculpt) - 아이패드에서 손가락을 이용한 디지털 방식으로 재미있고 사실적인 3D형상을 조각 및 채색  오토데스크 123D 모델링 및 3D 프린팅 애플리케이션은 창의적으로 작업할 수 있도록 유연성을 제공한다. 내장된 3D 모델을 원하는 대로 커스터마이즈하거나 처음부터 직접 모델을 설계할 수도 있다. 또한 123D 갤러리에는 커스터마이즈하고 프린팅할 수 있는 1만여 개 이상의 무료 3D 모델이 포함되어 있다. 오토데스크의 모든 설계 관련 애플리케이션은 3D 프린팅을 위해 3D 모델을 가져오기(Import) 및 내보내기(Export) 할 수 있다. 또한, 123D 일부 제품은 3D 프린팅 전용 기능을 가지고 있다. 오토데스크가 생각하는 3D 프린팅의 미래 적층 제조 기술을 통해 사물을 디자인하고 창조하는 방법이 얼마나 혁신될지에 대한 잠재성은 엄청나다. 오토데스크는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재료 과학의 교차점에서 3D 프린팅 산업 혁신을 가속화할 기회를 찾았으며, 기존의 진입 장벽을 낮춰 수 백만명의 사람들이 3D 프린팅에 접근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향상 시킬 것이다. 3D 프린터의 속도가 더욱 빨라질 것이며, 고품질 프린트 비용이 줄어들 것이다. 이러한 트렌드가 어우러져 주문 제조, 보다 좋은 디자인, 대량 커스터마이제이션이 가능해질 것이다. 3D 디자인은 오토데스크의 핵심 역량이다. 3D 디자인 소프트웨어 제조사로써 3D 프린팅 업계가 직면한 문제에 대해 잘 알고 있다. 오토데스크는 디자인 소프트웨어 관점에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금까지 노력해 왔으며, 궁극적으로 이를 넘어 보다 높은 차원에서 해결해야만 3D 프린팅 산업이 계속 발전하고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기사 상세 내용은 PDF로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16-09-05
패턴 주사식 3D 스캐너, COMET 6 & COMET L3D
■ 개발 및 공급 : Carl Zeiss Optotechink Gmbh(구 Steinbichler), www.steinbichler.com■ 주요 특징 : 프린지 프로젝션 형식의 3D 스캐너로 빠르고 정밀한 3D 스캔 데이터를 얻을 수 있다.■ 가격 : 5000만원~2억원 독일의 자이스 옵토테크닉(구 스타인비클러)사에서 개발한 COMET 6(코메트 6)와 COMETL3D(코메트 L3D)는 프린지 프로젝션(Fringe Projection) 형식의 3D 스캐너 제품이다. 1M에서 최고 16M에 이르는 다양한 해상도의 카메라와 DMD(DigitalMicromirro Divice) 방식의 프로젝터로 빠르고 정밀하게 3D 스캔 데이터를 얻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다양한 측정영역을 보유하고 있어 최소 45mm에서 최대 1235mm까지 스캔 대상물의 크기에 따라 유연하게 측정영역 변경이 가능하다. 최소 영역으로 스캔 시 매우 미세한 부분까지도 스캔할 수 있다. BlueLED 방식을 채택해 비용 효율적이며 오랜 기간 사용할 수 있다. 독특한 펄스모드는 높은 광 출력으로 열악한 환경에서도 뛰어난 스캔 결과를 보장한다. 자동회전 테이블과 같은 추가 액세서리로 효율적이고 간편한 측정 시스템을 제공하기 때문에 누구나 빠른 시간 안에 정밀한 3D 데이터를 획득 할 수 있다. 하이엔드 3D 스캐너, COMET 6COMET 6는 8M/16M의 해상도로 스캔 대상물을 좀 더 정밀하게 스캔할 수 있으며, 레이저 타입의 3D 스캐너보다 정밀한 스캔 데이터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역설계 및 고정밀 품질 검사에 적합하다. 반짝이는 표면을 백색 스프레이 작업 없이 최대한 측정해내기 위해 지능형 3D 광원제어 기술(ILC , Intelligent LightControl)을 개발해 적용했다.COMET 6는 모듈 구조로 설계되어 측정 영역의 크기를 누구나 쉽고 빠르게 조절할 수 있으며, 측정 영역의 변경 시 발생할 수 있는 스캔 오차를 최소화했다. 또한 사용자가 쉽게 센서를 핸들링할 수 있도록 스타인비클러의 독자적인 기어헤드를 사용하고 있다. 기어헤드와 3D 스캐너는 사용자중심의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됐다. COMET 6 외에도 조금 더 빠른 스캔 속도와 효율적인 가격대인 COMET 6 8M 제품도 있다. 간편한 3D 스캐닝이 가능한 COMET L3DCOMET L3D는 콤팩트한 사이즈와 고성능을 유지하면서도 비용을 최적화시켜 범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COMET L3D는 측정 영역의 변경을 위해 여러 가지 작업을 할 필요가 없다. 단지, 카메라처럼 렌즈만 교체해주면 되기 때문에 누구나 쉽게 측정영역 변경이 가능하며, 측정영역 변경 시 발생할 수 있는 오차를 최소화해주기 때문에 안정적으로 스캔할 수 있다. 기사 상세 내용은 PDF로 보실 수 있습니다.
작성일 : 2016-09-02
3D 전장설계를 위한 솔리드 엣지
Solid Edge WireHarness와 Engineering Base를 활용한 하네스 디자인 급격한 산업발전에 따라 기존 2D로 그려왔던 일련의 설계 활동들이 빠르게 3D로 전환되고 있다. 하지만 아직도 3D의 문턱을 넘지 못한 것들 가운데 하나는 전장설계 분야이다. 이번 호에서는 솔리드 엣지(Solid Edge)와 EB(Engineering Base)를 활용한 하네스 디자인 방식을 소개하고자 한다. 한종혁E-mail | hyuk@yccad.co.kr홈페이지 | www.yccad.co.kr 영창캐드 서울지사의 Solid Edge 엔지니어로 프로젝트, 기술지원, 교육 등을 담당하고 있다. 손쉬운 2D 하네스 설계, 엔지니어링 베이스플랜트 및 전기 산업 군의 라이프 사이클을 위한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인 오코텍(Aucotec)의 엔지니어링 베이스(Engineering Base, EB)는 다양한 산업군의 하네스설계에 있어 표준화된 데이터를 이용한 손쉬운 전장 도면 작성을 가능하게 해 준다. 메인터넌스와 서비스 연계를 위한 SAP 인터페이스를 지원하고, 인하우스 문서 관리 및 운영 시스템과의 연계를 위한 오픈 API 지원도 가능하다. 무엇보다 솔리드 엣지(Solid Edge)와의 양방향 데이터 호환이 장점이 아닐까 생각된다. 엔지니어링 베이스는 <그림 1>과 같이 모든 데이터가 서버에 저장되는 방식이고, 각 컴포넌트들은 사용자에게 익숙한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기반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림 1 강력한 3D 하네스 설계, 솔리드 엣지 솔리드 엣지의 여러 모듈 중에 전장설계가 가능한 Wireharness(이하 하네스) 모듈이 있다. 하네스 모듈을 사용할 경우 설계자는 복잡한 형상의 전선들을 손쉽게 만들어 낼 수가 있다. 또한 3D로 디자인한 하네스설계를 솔리드 엣지 드래프트 기능을 통해서 2D화도 가능하다. <그림 2~3>은 솔리드 엣지 하네스 모듈을 이용해서 각각 3D와 2D로 표현한 그림이다. 그림 2. 하네스 모듈을 이용한 3D 모델링 그림 3. 하네스 모듈을 2D 드래프트로 내린 도면 솔리드 엣지 하네스의 장단점 그렇다면 하네스 모듈은 어떤 강점이 있을까? 단순하게 몇 가닥의 전선으로 이루어진 하네스 모델링을 한다고 하면 누구나 직접 수동으로 하네스 모델링 작업을 할 것이다. 하지만 작업해야 할 전선량이 아주 많다면 쉽게 손을 댈 수 없을 것이다. 솔리드 엣지의 하네스 모듈이 더욱 부각되는 이유는 바로 여기에 있다. 솔리드 엣지의 하네스 위저드(Harness Wizard)는 전장 CAD에서 정의했던 컴포넌트 및 커넥팅 데이터를 읽어서 다수의 전선 작업을 사전에 정의된 컴포넌트끼리 연결시켜 주고, 최적의 경로를 통해 3D 와이어 하네스 모델링을 자동으로 해 준다. 다만 단순히 솔리드 엣지만을 이용해서 하네스 위저드를 사용할 경우, 사용자는 컴포넌트 정보가 담긴 CMP 파일(그림 4)과 도선 정보가 담긴 CON 파일(그림 5)을 직접 생성해야 한다. 이 두 파일을 직접 수동으로 생성시키는 건 실수도 많고 쉽지 않다. 그림 4. CMP 파일 그림 5. CON 파일 그래서 필자의 경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 <그림 6>과 같은 엑셀 자동화 문서를 만들긴 했으나, 이것조차 한계에 부딪칠 수 밖에 없었다. 그림 6. 엑셀로 만든 자동화 문서 결국 이 두 파일을 생성하는 것도 어느 정도 간단한 하네스에 국한될 뿐, 배선 정보가 늘어나면 늘어날 수록 한계에 부딪칠 수 밖에없다. 또한 솔리드 엣지에서 표현이 가능하다 할지라도 전체 작업을하는데는 인내와 시간이 필요할 것이다. 좀 더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엔지니어링 베이스와의 협업은 상당히 효과적이다. ■ 더욱 자세한 내용은 PDF를 통해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16-07-27
Creo Parametric 3.0의 새로운 기능
대형 어셈블리 관리 중 슈링크랩 생성 활용 이동환E-mail | dhlee@digiteki.com홈페이지 | www.digiteki.com 디지테크 서울기술지원팀의 과장으로 Creo 전 제품들의 기술지원 및 교육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호에는 어셈블리에서 디스크와 메모리 사용량을 줄여주는 크리오 파라메트릭 3.0(Creo Parametric 3.0)의 슈링크랩 생성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슈링크랩 모델 생성 시 사용된 품질 설정과 원본 모델의 복잡함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숨겨진 컴포넌트가 많은 어셈블리의 경우 메모리가 대폭 절약된다. 슈링크랩 모델을 생성할 때 서로 다른 모델의 설정을 여러 방법으로 조합하여 일차적인 파일 크기의 차이를 비교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슈링크랩 모델의 유형에는 서피스 서브셋, 면처리된 솔리드 또는 결합된 솔리드 유형의 비연과 슈링크랩 모델을 생성할 수 있다. 그러면 크리오 파라메 트릭 3.0(Creo Parametric 3.0)에서 슈링크랩의 3가지 유형을 생성해 보도록 하자. 슈링크랩의 특징 ■ 디스크와 메모리 사용량을 90% 이상 줄여준다.■ 단일 라이트웨이트(LW) 부품으로 복합 설계 어셈블리를 표현할 수 있다. ■ 대형 어셈블리를 실행할 때 시스템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다.■ 모델의 내부 설계를 공개하지 않고도 다른 설계 팀, 공급자 또는 고객이 사용할 수있도록 모델의 정밀한 외부 표현을 제공할수 있다.■ 모델에 포함된 정보의 양과 처리 방법을 제어할 수 있다. 참고 - 슈링크랩 모델에는 연관성이 없다. 따라서 원본 모델이 수정되어도 업데이트되지 않는다. 슈링크랩 모델의 유형서피스 서브셋으로 내보낸 슈링크랩 모델 생성하기 서피스 서브셋은 서피스와 기준 피처의 조합으로 구성되어 참조 모델의 외부 표현을 나타내는 단일 부품이며, 수집한 서피스의 품질 단계를 조정할 수 있다. 더 높은 품질을 적용할 수록 슈링크랩에 포함될 서피스 양이 증가하며, 서피스를 제외하여 모델크기를 줄이거나 서피스를 추가하여 원본모델을 더 자세히 표현할 수 있다. 또한 가장 신속한 슈링크랩 방법으로 모델 크기가 가장 작으며, 서피스로만 구성된다. 원래 설계의 외형에서 수집된 각 서피스는 슈링크랩 모델로 복사된다. 색상은 보유된다. ANIMATE 어셈블리 파일 열기 후 파일→ 다른 이름으로 저장 → 복사본 저장을 클릭한다. 복사본 저장 대화상자의 유형 드롭다운 목록에서 슈링크랩을 선택한 후 확인을 클릭한다. 슈링크랩 생성 대화상자에서 생성 방법 탭의 서' 피스 서브셋'을 체크한다. 품질 탭에서 레벨을 10으로 설정하고(최대 10까지 가능), 특수처리 탭에서 '구멍 채우기'의 체크를 해제한 후 미리보기를 클릭한다. 서피스 서브셋 슈링크랩으로 생성된 파일을 열어 본다. 서피스 서브셋 슈링크랩의 변경된 부분을 모델 트리에서 확인할수가 있다. 파일 확장자가 ANIMATE_SW0001.PRT로 변경되고, 외부 형상 복사 피처가 생성되었다. 품질 단계가 높을수록 더 오랜 시간이 걸리고 제외되는 서피스 수가 적어진다. ■ 더욱 자세한 내용은 PDF를 통해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16-07-27
[테마기획]초고층 건축물의 현황과 CAD 솔루션의 활용
테마기획 초고층 건축물의 현황과 CAD 솔루션의 활용 1부초고층 건축물의 현재, 그리고, 미래초고층, 수퍼 초고층, 그리고 빌딩 시티 초고층 건축물은 인간의 상상력, 시대적인 도전의식, 그리고 건축기술을 자극해 왔다. 높이의 한계는 계속해서 깨지고 있다. 과연 인간은 얼마나 높이 올라갈 것인가? 어디까지 올라가야 만족할 것인가? 이미 세계 건축계에서는 슈퍼 초고층이라는 용어가 나돈 지 오래이다. 새로운 높이에의 도전은 과연 성공할 것인가. 그리고 우리의 초고층 현실은 어떠한가. ■ 김 영 봉 기자 ybkim@cadgraphics.co.kr 인간이 높이를 추구한 역사는 길다. 마야문명과 이집트 문명을 필두로 수천 년간 인간은 보다 높고 거대한 건축물을 세우기 위해 노력해 왔다. 이러한 높이 추구의 이유이자 목적 중의 하나는 신과 가까워지기 위함이었다. 많은 곳에서 신이 있는 곳, 궁극적으로 하늘을 향해 많은 건물들이 세워졌다. 피사의 사탑이 그랬고, 중세시대 교회건축물들이 그러했다. 신과 가까워지기 위해 높고 상승적인 건축양식을 창출해낸 것이다. 거대 건물들을 지은 또 다른 이유는 정치적, 사회경제적인 목적이었다. 그 대표적인 예로 약 147m 피라미드를 들 수 있다. 피라미드는 파라오의 권력과 부의 상징이면서, 사회경제적으로 많은 효과를 가져 온 공사였다. 또한 수많은 인명의 희생을 가져온 사업이었다.또 다른 예로 아르테미스 신전을 들 수 있다. 욕심이 많았던 에페수스 인들은 당시 가장 주목받던 신전인 아테네의 파르테논 신전보다 크고 훌륭한 신전을 만들고자 노력했다. 그 결과 높이 18m의 기둥이 127개나 사용되었고, 길이 120m, 폭 60m의 신전을 만들었다. 당시로서는 가장 화려하고 거대한 건물의 완성이었다.초고층 건축 또한 시대만 달라졌을 뿐 인간의 욕심과 도전 정신은 계속되고 있다. 최고(最高)라는 명칭을 얻기 위해 설계자가 건물의 높이를 비밀로 하고, 건물이 완성된 후 부가건물을 세워 최고의 건물이라는 타이틀을 획득한 사례도 있다. 그만큼 최고라는 명예는 현대 건축사에서 초유의 관심사다. ***pyramid.jpg***maya.jpg 1. 어디까지 높아질 것인가?3,218m 높이, 500층, 상주인구 100만명, 최고층까지 도달시간 9분 40초. 이것은 Tsui Design & Research의 사장이자 건축가인 Eugene Tsui 박사의 웹페이지 상에 존재하는 울티마 타워의 면면이다. 물론 상상 속에 존재하는 이야기이다. 흰개미의 집 같은 모양을 한 이 건축물은 초고층 건축물이라는 이야기가 어울리지 않는다. 초고층 빌딩 시티라는 표현이 더 적절하지 않을까. 상주인구가 100만명에 달하니 말이다. 울티마 타워를 위해 Tsui 박사가 예상한 공사비 규모는 1,500억달러 규모이다.많은 엔지니어와 기술자들은 그러한 건물은 경제적 기술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이야기한다. 하지만 도시의 불규칙한 확장을 막기 위해 그가 제안한 이 하늘을 찌르는 도시의 꿈들은 우리가 도달할 수 없는 부분도 아닐 뿐더러 그렇게까지 먼 이야기가 아닐 수도 있다. ▲ 울티마 타워   ultima.jpg (1) 페트로나스 타워말레이시아의 페트로나스 타워는 그 탄생과 함께 초고층 건축의 신조류의 탄생을 알렸다. 환상적인 형태와 아찔한 높이는 우리에게 광장공포증의 스릴을 느낄 수 있게 해준다. 구조물의 높이가 452미터인 이 빌딩은 Cesar & Associates의 Pelli라는 건축가에 의해 디자인되었다. 그 유명한 시카고의 시어스 타워보다 약 7m 정도가 높다. 2개의 쌍둥이 타워인 이 빌딩은 건물과 건물을 연결시키는 스카이 브리지를 가지고 있다. ▲ 페트로나스 타워(452m)   petro001, 002.jpg▲ 페트로나스 타워의 스카이 브릿지   skybridge.jpg▲ 시어스 타워(445m)   sears.jpg (2) 새로운 초고층초고층 붐의 시발점이었던 미국 시카고에서는 새로운 초고층 빌딩으로 472미터 높이의 건축물 건립을 신중히 고려 중에 있다. 이것은 시작일 뿐이다. 충분한 투자만 있다면, 홍콩에 세워질 쿼룬 MTR 타워는 570미터까지 치솟을 전망이다.이보다 더욱 관심을 끄는 것은 홍콩 항구에 세워질 150억달러 공사비 규모의 1,228m, 300층짜리  Bionic Tower이다. Bionic Tower가 세워진다면 200m 깊이의 기초공사와 연면적 2백만 평방미터의 건축물이 된다. 10만 명을 수용할 수 있고 초속 10미터의 엘리베이터만 368대가 운행된다.Bionic Tower가 계획대로 완공된다면 홍콩의 지상에서 가장 높은 물체가 된다. 심지어는 홍콩에 위치한 모든 언덕이나 산보다 더 높다. 이 프로젝트는 스페인 마드리드에 있는 World Prestige Architecture의 Javier Pioz, Rosa Cervera, 그리고 Eloy Celaya에 의해 제안되었다. Bionic Tower는 최첨단 타워 구조공학을 기반으로 하며, 향후 15년 이내에 완공될 수 있다고 이야기되고 있다.Bionic Tower는 초고층 건축물의 메카이자 세계에서 가장 번잡한 항구인 홍콩에 위치하게 된다. 주위의 더 낮은 초고층 빌딩 숲에 둘러싸인 이 타워는 항구연안에서 수많은 교각들과 연결되는 자체적인 고속도로 및 철도 교통 네트워크를 가지게 될 계획이다. ▲ Bionic Tower   BIONIC001, 002.JPG▲ 상하이 World Financial Center   sanhaiWorldFinancialCenter.jpg (3) 끝은 어디인가사실 미국의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381m)이 세워질 당시만 해도 인류는 더 높은 건물을 세울 수 없다고 세인들은 이야기했다. 하지만 기록은 깨지기 위해 있는 법. 이미 엠파이어스테이트의 순위는 10위권으로 밀려났다. 시어스, 진마오, 세계무역센터, 페트로나스 등은 모두 세계 초고층 건축사에 이름을 올리면서, 새로운 역사를 만든 빌딩들이다.그렇다면 과연 인류의 기술과 경제력은 얼마나 높은 빌딩을 세울 수 있을까? 미국 디스커버리 채널과의 인터뷰에서 일리노이대 건축과 교수인 MiR Ali 교수는 현재의 기술로 올릴 수 있는 최고층 수는 150층이라고 밝힌바 있다. John A. Martin & Associates의 조사 개발부분 부사장인 Farzad Naeim 박사는 "2마일(약 3,200미터) 높이로 무언가를 짓는다면 그 높이의 칼럼들이 곧다는 것을 어떻게 확신할 것인가? 만약 강한 바람이 불 때면 칼럼들은 수직으로 서있기 힘들게 될 것이다. 그리고 그 높이의 건물은 빌딩의 무게가 빌딩 하단부를 짧게 만드는 효과를 가져올 것이다."라며 Ali 교수의 말에 동의했다.한편 휴스턴에 위치한 CBM Engineers의 사장이자 구조공학 전문가인 Joe Colaco는 1마일(약 1,600미터) 높이의 빌딩을 지을 수 있는 기술은 현재 존재한다고 주장한다. 그는 경기 불황이 몰아닥친 1980년대 중반, 건축가, 엘리베이터 전문가, 시공전문가 등 전문가들로 팀을 구성해 빌딩 높이의 한계에 대해 논의했고, 1,900미터 높이의 콘크리트 건축물을 계획하기에 이르렀다.그는 "기술은 문제가 아니다. 시공전문가는 어떻게 1,900미터 높이까지 콘크리트를 끌어올릴지 계산해 냈다. 엘리베이터 전문가는 4분 안에 꼭대기 층까지 올라갈 수 있는 시스템을 디자인했다."고 한다.또한 Law/Gibbs Group의 도시공학자인 Martin Hudson 박사는 "더 깊은 기초공사가 필요할 것이고 고강도의 재료가 사용될 것이다. 하지만 비약적인 기술 발전이 요구되는 부분은 결코 아니다."라며 1,900m의 빌딩은 이론적, 기술적으로 가능하다는 것에 동의하고 있다.그렇다면 왜 1,900m의 빌딩은 세워지지 않고 있는 것일까? 답은 의외로 간단하다. 너무 비싸기 때문이다. 울티마 타워의 예상 공사비가 1,500억 달러, 우리 돈으로 약 200조원으로, 우리나라 예산의 두 배이다. 3,000미터 높이의 건물 하나를 세우기 위해 200조원을 쓸만한 여력을 가진 개인이나 업체, 혹은 정부는 그리 많지 않다. 15조원이 들어가는 Bionic Tower의 경우도 세계 최고층이라는 타이틀과 중국의 국력을 과시하기 위한 중국의 무리수로 보는 시각들도 있다.하지만 현재 스틸과 콘크리트 관련 기술 등이 매우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따라서 수퍼 초고층(Super-tall Building)은 불가능한 상상 속의 이야기가 아닌 실현 가능한 현실로 우리에게 다가오고 있는 것이다. ▲ X-Seed(일본에서 컨셉디자인된 것으로 높이는 4000미터)   Xseed.jpg 2. 한국 - 계획성과 미적감각이 무시된 스카이 라인초고층 건축물의 경향을 정리한다면 결론은 지극히 상식적이다. 건축에 종사하는 사람이 아니더라도 초고층빌딩의 높이는 건축공학과 구조공학 기술, 그리고 경제성, 법적인 규제 등에 따라 결정된다. 이와 함께 또 하나의 축을 이루는 이유로는 심리적인 것이다. 초고층 건축물은 부와 경제력의 상징과 도전과 욕심의 부산물이기 때문이다.그렇다면 우리나라에 초고층 건축물이 그렇게 많지 않은 것은 무슨 까닭일까? 경제력과 기술력의 부족일까? 그렇지 않다. 가장 큰 이유는 우습게도 법적인 규제이다.현행 건축법은 '건축물이 미관지구 또는 고도지구에 걸치는 경우에는 그 건축물 및 대지의 전부에 대하여 미관지구 또는 고도지구 안의 건축물 및 대지 등에 관한 규정을 적용한다(제 46조).'라고 규정하고 있다. 이로 인해 지역 간에는 건물 고도의 차이가 뚜렷하다. 부산이나 인천, 서울 등지에서 계획되었던 각종 초고층 건물들이 고도제한이나 도시 미관을 이유로 번번이 계획단계에만 머물러 왔다. 하지만 뉴욕이 화재를 이유로 초고층건물의 건립을 억제하다 다른 시에 최대도시로서의 이미지를 빼앗겼지만, 다시 초고층건물에 대한 법을 고쳐 현재 세계 최대의 초고층 천국의 메카가 되었다. 이후 초고층은 도시의 상징물이 되어왔다.얼마전 한 칼럼에서 삼성건설의 김수문 전무는 우리나라의 초고층 건축의 현실을 이렇게 말하고 있다."우리나라는 어떤가. 공항에서 한강을 끼고 서울도심으로 진입할 때,강변을 장식한 똑같은 높이의 규격화된 아파트군의 연속이다. 우리는 가구 당 자동차를 1대씩 소유하고, 또 전 세계에서 1등가는 제품도 여럿 있어 '메이드 인 코리아'가 제법 국제적 대접을 받고 있다. 그런데도 도시만은 내놓을 만한 명물이 없다. '고층건물'을 짓겠다면 거의 무조건적으로 안된다고 하니 지을 수 없다. 그러다 보니 도시미관은 건축기술 축적 면에서 우리보다 훨씬 못한 나라보다 뒤진다. 홍콩과 일본의 도쿄는 논외로 하더라도, 태국의 방콕, 말레이시아의 쿠알라룸푸르, 싱가포르 등 보다 못하다. 얼마 전 서울시는 그동안의 도시 발전이 무분별한 도시계획에 있었다 하여 용적률을 줄이고 고도를 제한하는 규제를 또다시 강화했다. 약수동이나 이태원, 남산기슭 등 좁디좁은 도로에 빽빽이 들어찬 다세대 주택, 풀 한포기 보기 어려운 다닥다닥 붙어있는 집들로 언덕을 다 덮어놓은 게 과연 좋은 것인 지, 홍콩 등 다른 도시와 비교해 생각해 볼 문제다. 그런데 엉뚱하게도 역삼동 4거리 높은 언덕에는 미적감각 없이 최대의 용적률을 적용해 고층거물을 세워 강남의 스카이라인을 망쳐 놓고 있다." 그의 말 속에는 무분별한 계획 속에 세워진 우리의 도시를 아주 잘 표현하고 있다. 아름다움이나 개성과는 거리가 먼 일사분란하게 들어선 아파트나, 비슷한 높이의 건물들, 사람은 전혀 고려되지 않는 보도, 항상 복잡하고 막히는 교통 네트워크, 이 모든 것들이 서울이 아름다워 질 수 있도록 막는 방해요인 들이다. 원칙 없는 규제나, 생각 없는 허가가 우리의 스카이라인을 세계적인 도시의 스카이라인과 거리가 멀도록 만들고 있다.현재 국내의 초고층 빌딩들은 63빌딩과 무역센터 이후로 초고층 주상복합 또는 아파트를 위주로 건설되고 있다. 이들의 층수나 높이 모두 63빌딩 정도의 높이에서 끝나고 있다. 삼성이나 대우 등이 계획했던 100층 대의 초고층빌딩들은 모두 허가를 받지 못하거나, 경제적인 이유로 폐지되었다. 현재 유일하게 100층 이상의 건물로 허가가 된 건물은 부산에 건립될 롯데월드 Ⅱ가 있다. 지하와 지상을 합쳐서 107층으로 계획되었지만, 이마저 경제성 등을 이유로 미래가 안정적이지는 못한 상태다. ▲ 아셈타워   ***사진스캔▲ 부산 롯데월드Ⅱ와 공사 현장   LOTTE001.JPG, 롯데월드Ⅱ공사(***사진스캔)▲ 서울 상암동에 설립 계획 중인 밀레니엄 타워 130   MI130▲ 부산 수영만에 계획 했던 수영만 대우 타워   수영만타워.JPG ▲ 뉴욕의 스카이라인   ***nyXXX.jpg 중에서 고를 것.▲ 시애틀의 스카이라인   ***seattleXXX.jpg 중에서 고를 것▲ 싱가폴의 스카이라인   ***singapore1, 2.jpg 중에서 고를 것 4. 맺음말 - 수퍼 초고층 빌딩초고층 건축물이란 말은 일반적으로 통용되고 있는 말이다. 영어로는 보통 'Tall Building'으로 표기된다. 하지만 초고층의 정의는 한 마디로 내리기가 모호하다. 세장비를 기준으로 해서 구조공학적으로 특수한 공법이 사용되어야만 하는 건물, 30, 40층 이상의 건물, 효율적인 토지이용 요구에 의해 세워진 건물 등 세 가지로 정의해 볼 수 있다. 하지만, 이미 'Super Tall Builduing' 라는 용어가 심심찮게 쓰여지고 있다. 초고층이라는 말에 이미 'Super'라는 말이 함축되어 있어, 우리말로의 번역은 쉽지 않다. 따라서 수퍼 초고층 정도로 해석하였다. 수퍼 초고층은 보통 1마일, 1800m에서 2마일 즉, 3,200m급의 건축물들을 일컫는다. 만약 홍콩의 Bionic Tower이 세워진다면, 이러한 수퍼 초고층급으로 불려야 하지 않을까? 많은 건축가들의 관심은 보다 더 높은 건축물에서 소도시 규모의 상주 인구와 기능, 상상을 뛰어 넘는 높이를 가진 차세대 초고층, 수퍼 초고층으로 이전되고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기술력은 외국에서만 쓰이고 있고, 더구나 핵심적인 초고층 건물 구조설계 부분은 전적으로 외국, 특히 미국에 의존하고 있다. 초고층 빌딩에 대한 규제가 갈수록 강화되는 환경에서는 초고층 설계에 대한 노하우를 제대로 쌓기는 힘들다.하지만, 더 이상 확장될 수 없는 도시의 규모와 보다 쾌적하고 오픈된 공간의 요구는 결국 초고층 빌딩이 계속해서 세워질 수밖에 없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따라서 보다 적극적인 정부의 대응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 CAD &  Graphics 2001년 4월호  -   이 글의 소유권은 CAD & Graphics에 있습니다.이 글의 무단 전제, 배포를 금합니다.  
작성일 : 2005-09-26